▲ 대남초병설유치원은 15일 원우들 간의 친밀감 및 자신감 형성을 위해 모자장수 아저씨라는 동극활동을 펼치고 있다.

낯설고 어색한 첫 만남을 동극이라는 활동을 통해 서먹함을 없애고 교우관계를 쌓고 있는 유치원이 있다.

대남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백승국)은 2010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해 아직 익숙하지 않은 학급 생활의 낯설음과 친구들 간의 어색한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동극활동을 실시했다.

15일 대남초병설유치원생은 “모자장수 아저씨”라는 동극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원우들 사이의 친밀감을 두텁게 하고 친사회적 표현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쌓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김영애 교사는 “역할극에 따른 소품제작부터 연습까지 모든 과정을 아이들 스스로 직접 제작ㆍ참여함으로써 능동적인 생각 및 협동심 함양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