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농산어촌 무상급식을 2학기부터 25억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읍지역 모든 공립유치원과 초등학교까지 확대 추진함으로써 농산어촌(읍ㆍ면지역)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2004년 전국최초로 시작된 농산어촌 무상급식은 2009년도까지 매년 약 128억원을 지원해 유ㆍ초등학교 면지역까지 실시했으나, 무상급식확대 요구 증가로 2010년 1학기부터 읍지역 20학급 규모까지 확대 실시했다.

2학기부터 읍지역 초등학교까지 확대함으로써 초등학교 335교(77.5%) 7만7,796명(53.7%)이 무상급식을 지원 받게 된다.

앞으로, 충남교육청은 초ㆍ중ㆍ고 완전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매년 1,000억원이라는 막대한 교육재정이 소요돼 자치단체와의 협력 등을 통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며,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