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3일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음주운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일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84명이 사망, 3,247명이 부상했으며, 금년에도 5월까지 26명이 사망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음주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발생비율이 높은 20시부터 2시까지 도내 전지역과 고속도로상 127개소에서 교통경찰, 지역경찰,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일제 단속을 실시했다.

금번 일제 음주단속을 통해 모두 125명의 음주운전자를 적발했으며, 이중 55명은 면허취소, 70명은 면허정지처분을 했다.

경찰은 전년대비 음주 교통사고 사망자를 5% 감소시키기 위해 매월 2회 도내 일제단속을 실시하고, 각 경찰서별로도 주 1회 일제단속을 실시해 음주상태에서는 운전대를 잡지 않는 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