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소방서 소방특별조사 선정위원들이 대상물 선정을 위한 회의를 하고 있다.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지난달 30일 회의실에서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을 비롯한 본서 과장 및 담당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소방특별조사 선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소방특별조사 대상 선정은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게 될 펜션·민박 등 숙박시설과 무더위로 전력수요가 높아질 것을 대비해 발전시설 중 화재 위험성 등이 높은 소방대상물에 대해 중점 논의됐다.

소방특별조사 선정위원들은 총 381개 대상 중 5% 범위 내에서 관내 건축물 중 화재발생이 우려가 높거나, 최근 대형화재가 발생한 것과 유사한 대상, 건축물 내에 다중이용업소가 영업하는 대상 등 비교적 화재위험이 높은 건축물을 대상으로 최종 23개소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23개소의 건축물에 대해서는 6 ~ 7월경에 현지방문 특별조사를 통해 관계자의 소방안전관리 이행실태 및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등 소방관계법령에 따라 실질적인 조사를 전개하여 화재위험요소 등을 제거할 방침이다.

김덕식 예방안전주임은“여름 휴가철 맞아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 및 지역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추구 할 수 있도록 화재위험 요인 사전차단을 목표로 소방특별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