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청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토크(TaLK) 장학생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토크 장학생은 영어권 교포학생들을 정부가 초청해 그들에게는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영어 교육 활동을 펼치는 학생들을 일컫는다.

관내 학교에서 영어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될 토크 장학생들이 각자의 활동에 대한 설명을 경청하고 있다.

보령교육청은 지난 9월 1일부터 제 3기 토크 장학생 운영을 시작해 현재는 대천초, 대남초, 한내초, 명천초, 대천동대초, 대관초 6개교에 6명의 토크 장학생과 국내 장학생 2명을 배치해 학생 및 교직원의 영어 교육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토크 장학생의 활동은 티(TEE.영어로 진행하는 수업)교육 활동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이들의 활동이 앞으로 영어 교육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영회 교육장은 "토크 장학생 활동을 위해 보령교육청은 연간 3천 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영어 교육 활동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에 대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장학생들과 학교 간의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