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자원공사 보령댐은 2월26일 물감시원 12명을 위촉했다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관리단(단장 조재홍)에서는 보령시를 포함한 충남 서부지역 3개시, 5개군 지역의 상수원인 보령호 주변 상시 오염감시와 오염예방 활동을 담당할 물감시원 12명과 2단체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다고 2월26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는 황희자 물사랑어머니회 회장(전국주부교실 보령시지회장)과 박종만 푸른보령21 대표가 보령댐 주변 지역주민 12명과 함께 물감시 단체로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보령댐 물감시원과 단체는 댐 상류 유역의 각종 폐수 무단방류 등 오염행위 단속, 저수지 수질이상 발생 시 상황보고, 댐 내 오염물질 수거 등의 수질관리 활동과 함께 일반 시민이나 주부 등을 대상으로 물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 및 수질오염방지 계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령권관리단 조재홍 단장은 “현재 보령호의 수질은 매우좋음 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나 최근 태풍 빈도가 잦아지는 등 댐상류 오염물질 유입에 의한 저수지 수질관리가 더욱 어려워지는 상황으로서 유역 오염원에 대한 철저한 감시와 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보령호를 맑고 깨끗하게 가꾸어 나가기 위해 물감시원들은 물론 주민들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