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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소방서, 봄철 화재예방 나서

건조한 날씨, 사람들의 부주의가 봄철 화재 증가 추세

2013년 03월 05일 (화) 15:35:59

이영란 기자

9319951@hanmail.net


▲ 지난달 청소면 신송리에서 쓰레기 소각하다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보령소방서(서장 김근제)는 건조하고 강풍이 잦아 화재 우려가 높은 봄철기간동안(3월~4월) 화재예방을 위한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충남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10년~12년) 3월과 4월 사이에 평균 558건의 화재가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화재 발생 건수의 18,7%에 달하며, 전체 산불발생 비율의 30.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봄철 화재예방 주요 대책으로는 ▲화재취약대상 소방특별조사 ▲대규모 건축공사장 등 안전관리 강화 ▲화재사상자 저감을 위한 예방·홍보활동 강화 ▲자체대응능력 및 산불지원체제 강화 등이다.

정성현 방호예방과장은 “봄철 화재의 대부분이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 등의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시민들이 안전한 봄철을 보낼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화재예방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