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 10일 오전 10시 동대사거리 등 주요 교차로 9개소에서 전력위기상황 경보발령에 따른 절전훈련 및 정전대비 교통통제 시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통제시범은 전력 부족으로 인한 신호기 정전 시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의 교통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실제상황 가정 교통경찰을 교차로에 배치하여 혼잡상황을 최소화하여 소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했다.

훈련을 마친 보령서 경비교통과장(경감 김상래)은 “대규모 정전사태 발생시 주요교차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신호기용 무정전 전원장치 설치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교통시설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시민 모두가 정전사태 대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하여 양보운전 등 선진교통질서 문화정립에 자발적인 동참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