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랍 20일 원동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서 황신순 취임대장이 정기전수를 이어받고 들어보이고 있다.

창립 26주년을 맞이한 보령시 원동자율방범대는 구랍 22일 궁전동 소재 노블리안 웨딩홀에서 창립26주년 활동보고회 및 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대장 이·취임식에는 전윤수 부시장, 김혁주 교육장, 이인기 방법연합대장, 김봉남 창립대장, 박창용 방범위원장, 방범위원, 관내 방범대장 및 대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영훈 대장이 이임하고 황신순 대장이 취임했다.

이·취임식에서는 우수대원과 방법위원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로 그동안의 노고를 먼저 치하했다.

이어 방범대규율 낭독, 활동보고, 박영훈 대장의 이임사, 정기전수, 황신순 신임대장의 취임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2부 행사로 ‘방범인의 밤’ 시간으로 한 해 동안 지역방범활동으로 고생한 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모처럼 대원들과 방범위원들 간의 화합의 장이됐다.

한편 황신순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방범활동은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대원들이 펼쳐주시는 치안활동은 빛과 소금처럼 우리 원동을 밝고 건강하게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황 대장은“앞으로도 원동자율방범대는 지역안정의 첨병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치안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히며, “대원들도 서로 화합과 단결, 협력하여 더 성숙 발전하는 원동방범대가 되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