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2일 치뤄지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도의원·시의원 출마예정자들은 지난달 19일 예비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9회에 걸쳐 본지에서 실시한 시장후보 및 도의원후보 출마예정자들의 인터뷰에 이어서 선거구별 기초의원(시의원)으로 등록한 예비후보자에 한해 출마의 변(동기)을 게재함으로서 선거구별 예비후보자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유권자의 이해를 돕고 건전한 선거문화조성에 기여하고자한다.                      /편집자 주

박종학 (47세, 무소속)

"젊은 기백으로 보령 미래 발전 이끌겠다"

이제는 모두가 침착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선 20여 년 동안 보령시 북부권에 속해있는 가선거구의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를 냉철히 판단해야하는 장입니다.

64년 주교면 송학리에서 태어나 어려운 환경속에서 지역을 지켜보고 자랐습니다.
어렵게 조직된 어촌계가 망하는 것을 보았고 그 가운데 서로를 미워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추운 겨울 꽁꽁 언 손을 불며 캔 바지락을 시장 한구석에서 팔아 자식들의 학비를 보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품앗이를 하며 농사를 지어 자식, 손자들 용돈을 주고 당신은 막걸리 한 사발에 시름을 날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섰습니다.

어떻게 하면 바지락을 캐서 농촌의 부가소득을 올릴 수 있을까?
2003년 주교어촌계를 조직하고 가구당 년간 600여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어촌마을로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바지락을 일본에 수출하는 어촌계로 성장했습니다.

이제는 모두가 침착하게 생각해야 할 때입니다.
20여년 전 이 열악한 농어촌 환경에서 좀 더 잘 살게 해달라고 주민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대표는 무엇을 했고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지연으로 학연으로 혈연으로 주민대표를 뽑는 시대는 끝났습니다. 보령 북부지역의 경제를 활성화시킬 실질적인 대표가 필요합니다.

이제는 어촌계뿐만 아니라 자라고 성장해온 보령의 북부를 으뜸 농촌, 으뜸 어촌 으뜸 관광 보령을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고향을 사랑하는 젊은 기백을 바탕으로, 어촌계를 통한 지역민의 경제이익을 이끈 경험을 발전시켜 지역은 물론 보령시 미래발전의 청사진을 그려가겠습니다.

김철형 (50세, 무소속)

“삶의 희망이 샘솟는‘농촌'과‘농어민’위해 마지막 열정 다하겠다”

희노애락을 같이하면서 일생을 보내고 있는 나의고장 청소면을 비롯한 농촌 지역!
하지만 우리고장을 지키고자 대대손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역민과 농민들은 “앞으로 농촌에서 살기에는 더 이상 희망이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들을 때면 마음이 무겁고 안타까운 마음뿐이었습니다.

이 같은 지역민의 애환을 달래고 농어민을 대변하고 농촌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신념으로 지방선거에 뛰어들어 지역민의 일꾼으로 선택 받아 보령시의회 제3,4대를 역임하면서 지난8년 간 지역민의 대변자로써 농촌발전에 기여해 왔습니다.

우리고향 청소면, 그리고 주포면민뿐만 아니라 ‘가선거구’ 주민들은 농업과 축산업 그리고 어업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풍요롭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농촌에서 산다는 것에 대한 삶의 희망이 있어야 할 농민들과 지역민들!

하지만 시의원을 배출치 못한 청소면과 주포면은 지난4년 동안 더욱더 소외되고 낙후되어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로 주민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주민들의 선택을 받고, 지역민을 위한 일꾼으로서 8년간 희노애락을 같이 해왔던 김철형이가 다시한번 지역민의 일꾼으로 나서서 청소면과 주포면민에게 삶의 희망을 되찾아 주는 디딤돌이 되고자 합니다.

8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농어민 그리고 축산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 후손들과 오순도순 살아도 아무걱정 없는 풍요롭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고자 앞장서왔던 김철형이가 마지막 열정을 바치고자합니다.
우리 주민들이 먹고살 수 있는 지역발전의 토대구축 마련을 위해서도 풍부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이 원하는 꼭 필요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신병희 (65세, 미래희망연대)

강성석 (53세, 미래희망연대)

"시민에 대한 약속, 소신과 원칙을 존중하는 강성석"

지방자치 시대에 있어 의회는 정치가 아닌 주민의 이익을 위해 냉정한 판단과 집행부에 맞서 싸울 건전한 감시자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단국대학교 경영학과를 나오고 전 LG그룹에서 근무를 하다 보령시의회 2,3대의원, 3대 전후반기부의장을 지낸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경영자적인 마인드를 통해 보령시 지자체의 살림살이가 충실해지는데 헌신하고자 합니다. 민선 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성년의 나이인 20여년이 지나 주민생활안정에 결실을 맺을때가 되었습니다.

출범 초기 지방자치 도입이었다면 이제는 완전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무엇보다도 경험과 실력을 갖춘 의원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보령시의회 2.3대 의원을 지내며 느끼고 경험한 바를 토대로 보령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리의 후손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보령만의 의회모습을 만들어가는 데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보령시의회 2,3대 의원을 지내고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 생활속에서 보령시 행정을 지켜보고 의정활동을 돌아봤습니다.

어는 한 순간도 보령시 행정에 대한 애정 어린 마음을 닫아둔 적은 없었습니다. 한 발 물러서 지켜본 보령시의 행정… 많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선거에 언론보도를 통해 보았듯이 박근혜 전 대표의 “정부여당이 선거때마다 수없이 약속한 세종시 건설 수정안은 국민에 대한 약속위반”이라는 원칙을 고수 한 정치철학이 곧 저의 정치 철학이기도 합니다. 국민에 대한 약속, 소신과 원칙을 존중하는 미래희망연대(구 친박연대)를 택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바로 6.2지방선거를 통해 지역주민과 보령시민들의 심판을 통해 미약하나마 보령시 발전을 위해 힘을 쏟아 부으려 하는 저의 출마이유입니다.

이창성 (63세, 자유선진당)

농업전문가’ 이창성, “농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겠다”

우리농촌을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농민들이 즐겁고 활기차게 사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인생을 바쳐왔습니다.

노인이나 장애우 등 힘없는 약자들이 소외받지 않고 그늘에서 고생하지 않는
그래서 모두가 부러워하는 그런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것이 이창성의 인생입니다.

농민과 함께한 28년 동안 농협인생과 청라농협조합장 경험 그리고 제5대 보령시의회 부의장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밝고 활기찬 우리농촌을 만들기 위해 우리농민들의 가슴에 희망을 심어주겠습니다.
사랑하는 농촌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는 신념으로

“지역의 듬직한 큰 일꾼! 자유선진당의 큰 일꾼!이 되겠습니다."

박상모 (47세, 한나라당)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신한 일꾼 되겠다”

침체되어가는 농어촌 지역을 새롭게 개혁하고 새롭게 단장하여 희망과 꿈을 드리고 젊음을 불태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참신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박상모는 첫째, 지역 환경개선과 지역별 특화발전 계획으로 △도시생협과 여개사업추진으로 작목반별 유통개선 △도시생협과 축산 농가 기능성 제품 체계화로 유통개선 및 직판장 개설에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지역 주민 및 노인 복지 사업에 주력해 △노인시설 환경개선 △노인 여가생활의 다양화 △독거노인 봉사활동을 확대하겠습니다.

셋째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에서 가공·유통사업에 이르기까지 제2차 사업에 주력

넷째, 학교급식 유기농 농산물로 공급.

다섯째, 생활체육 활성화로 지역민의 건강증진

여섯째로 친환경 재활용 사업으로 △신재생 에너지 사업 △친환경 유기질 비료 △친환경 복합영농사업을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위 사업에 주력해 깨끗한 지역을 만들어 각 지역의 특산물·축제·테마마을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경제성을 살려냄과 동시에 소득증대 창출로 모두가 함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데 힘을 쏟아 붓겠습니다.

이 젊은 일꾼 박상모를 믿고 힘을 불어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 이번 호(3월 1일자)는 19일부터25일까지 (가)선거구(청소·주포·주교·오천·천북·청라)와 (나)선거구(대천1·2동)로 등록한 예비후보자에 한해서 게재했습니다.
등록을 했으나 이번호에 빠진 예비후보자는 본인사정에 의해 게재되지 못했습니다.
착오 없으시기 바랍니다.
다음호는 시의원 (다)선거구(남포·웅천·주산·미산·성주)와 (라)선거구(대천3·4·5동)로 등록한  예비후보자 출마의변(동기)을 게재할 예정입니다. (다)선거구와 (라)선거구에 등록한 예비후보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