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2일 치뤄지는 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9일 보령시 선관위를 방문해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6.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19일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펼쳐질 전망이다.

제5회 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9일 보령시장, 도의원 기초의원 후보에 1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보령시장선거에는 한나라당 김기호 재향군인회장, 자유선진당 이시우 전시장, 무소속 임세빈 시의원, 양창용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충남도의원 선거, 1선거구에는 자유선진당 이준우 전도의원이 등록했고 2선거구 한나라당 김지덕 보령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사무국장과 자유선진당 명성철자유선진당 보령 당원협의회 부의원장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기초의원선거 (가 선거구)에는 한나라당 김규태 전시의원, 박상모 자율방범대연합대장, 자유선진당 이창성 시의원이 등록했다.

(나 선거구)에는 자유선진당 박상신 바르게살기운동보령시협의회대천1동위원장이 등록했고
(다 선거구) 한나라당 김원규 보령시 EM연구회 회장, 김충호 남포초등학교운영위원장, 박상배 전한나라당보령.서천지구당김용환국회의원사무국장, 최영철 웅천발전협의회장, 민주당 추동신 주산고물상대표, 친박연대 표일호 바르게살기 미산면 위원장이 등록했다.

(라 선거구 선거)에는 자유선진당 류붕석 보령시음식업지부장과 이조열 대천고등학교 운영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제4회 지방선거와는 달리 선거 준비기간이 30여일 늘어나 선거구 출마예정자들은 정당간의 후보예정자의 입당, 공천 등을 보고 결정하려는 출마후보자들은 시간이 충분하다는 입장으로 예비후보 등록 시기를 저울 중으로 앞으로도 예비후보자들이 속속 늘어날 전망이다.

예비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선거사무소와 간판·현판·현수막 등을 설치할 수 있으며, 선거사무장을 포함 시장선거는 3인 이내, 도 및 시의원선거는 2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둘 수 있다.

또 예비후보자와 배우자 등은 홍보에 필요한 사항을 게재한 명함을 유권자에게 주거나 지지를 호소할 수 있게 된다.

예비후보자는 어깨띠 또는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직접 걸어 지지를 호소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한 자동동보통신의 방법으로 문자메시지(음성·동영상 등 제외)를 발송(예비후보자의 전화번호를 명시하여야 함)할 수 있다.

선거구 세대수의 10%에 해당하는 수의 홍보물을 제작해 1회에 한해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고 시장선거 예비후보자는 전체면수의 50%이상의 면에 선거공약 및 추진계획을 게재해야 하며, 시장선거 예비후보자는 공약집 1종을 발간해 통상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