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대천해수욕장에서 바다위에 고립되어 익수 직전의 요구조자를 보령소방서 신흑119안전센터(센터장 최대원)소방관들이 무사히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봉사 소방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사고는 휴일을 맞아 홀로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요구조자 류모씨 (여.31세, 논산시 연무읍)가 해변가를 산책하다 썰물로 노출 된 바위 위에서 조개 등을 줍는 사이 만조시간대에 밀려 든 밀물로 인해 고립되어 익수 직전의 긴박한 순간 119구급대원 변경근 소방장이 구명환을 이용해 구조한 사고인 것으로 밝혀졌다.
위기의 순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한 변경근 소방관은 지난‘9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되어 19년 동안 119구조대와 대천해수욕장 119해변구조대, 119구급대원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각종 사고에 선착대로 출동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등 인명구조의 베터랑으로 직원들에게도 큰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바닷가 고립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다”며 “안전사고대책을 강구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적극홍보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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