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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나막신
2009년 10월 27일 (화) 13:20:00 편집부 9319951@hanmail.net

   
도서관에서 권정생 선생님 얘기를 들으면서 조금씩 선생님이 다가오는 걸 느낀다.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이런 독후활동을 하면서 모르던 것도 알게 되고 작가선생님 이름은 하나도 모르다가 한 분씩, 한 분씩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한 거 같다. 그중 제일 많이 듣는 선생님 성함이 권정생 선생님. 생각만 하다가 서가정리 할 때 이 책을 발견해 읽기 시작했다.

‘몽실 언니’와 ‘초가집이 있던 마을’처럼 6.25전쟁과 관련해서 쓴 게 아니고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에 일본에 가서 살고 있는 우리 민족에 대해 쓴 것이다. 핍박받으면서 조센징이라는 말을 들어가며, 일본과 우리나라 싸움에 일본군으로 징집되어 가서 싸우는 그렇게 힘들고 어렵게 산 이야기.

고철을 주워 대포알을 만든다는데 쓰인다고 돈을 많이 준다는 말에 아이들이 주우러 다닌다. 어린 나이에도 그렇게 벌어야 하는 현실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마음이 아파서 혼났다.

6.25전쟁 얘기를 들으면서, 일제치하에서 핍박받는 것을 들으면서,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얼마나 힘드셨을까, 그냥 항상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로 평생을 사신 것 처럼 느끼다가 이렇게 책을 통해 알아가게 된다. 내가 그분들처럼 그렇게 느낄 수는 없지만 고개가 숙연해진다.

평상시엔 나라에 대한 생각은 접고 사는데, 그냥 하루하루 아이들과 싸우며 지내다가 이런 책 한권 씩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 tv에서 다른 나라와 경기를 할 때만 열심히 우리나라를 응원하면서, 제일 많이 나라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런 내 자신이 좀 부끄러웠다.

나라에 대한 깊은 애국심을 가지도록 내 자신, 아이들을 위해 노력해야겠다.

추천자 : 보령도서관친구 김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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