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성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제17회 보령시농업경영인 가족화합대회에서 신의식 연합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침체된 농업경영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업경영인들과 가족이 함께하는‘보령시농업경영인 가족 화합대회’가 지난달 29일 성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보령시연합회(회장 신의식)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ㆍ단체장, 농업경영인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 화합대회는 우수경영인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선수선서 등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 화합행사로 읍면동별 단체줄넘기, 큰공굴리기, 2인3각 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노래자랑으로 모처럼 회원들 간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신의식 연합회장은 대회사에서 “연일 계속되는 가뭄으로 노고와 걱정이 많겠지만 다행히 오늘 밤부터 비가 온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하다”고 전하면서 “우리 농업인들이 열심히 땀 흘려 노력하면 복지농촌을 만들어 갈수 있을 것이며 그리하면 농촌을 이어 지킬 젊은 후계농업인들도 많아지리라 믿는다. 모두 떠나는 농촌이 아니라 돌아오는 농촌, 살기좋은 농촌으로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어 신 회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경영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살려 회원들 간에 단합된 힘도 과시하며 친선과 웃음, 그리고 진취적인 기상이 온천지에 울려 퍼지도록 흥겹고 정이 넘치는 한마당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시우 시장이 우수 농업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시우 시장은 “전국적인 가뭄현상으로 인해 노심초사하시는 경영인들과 가족분들에게 위로를 드린다”며, “다행히 오늘 이후 전국적인 장맛비가 온다니 다행이다. 우리 경영인들은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오늘은 모처럼 경영가족 모두 한자리에 모인 만큼 걱정과 시름 모두 잊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농업경영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되고 있다.

시상자 명단

-표창패-

▲중앙회장상: 강선원 주산면회장 ▲ 도연합회장상: 이종건 웅천읍회장
▲보령시장상: 이상억, 백종복, 이기호, 신용준, 조권제, 최정민, 유근배, 조성백, 김영인, 김봉열, 김영헌, 김선영
▲국회의원상: 음노진, 이정옥
▲보령경찰서장상: 김영곤, 박상용
▲농협시지부장상: 오병율, 유주열, 조문형, 이복주
▲축협조합장상: 오수훈, 하응호,이종호, 조성진
▲농협조합장협의회상: 신흥수, 이종창, 김인태

-감사패-

백영창(보령시청), 양기만(농업기술센터), 손동현(농협보령시지부) 등 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