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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 9,10호기 건설 찬성 |
| 의향서 제출 후 세부민원 검토ㆍ요구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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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의회는 15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보령화력 9,10호기 대체건설에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집행부에 전달했다.
오후5시부터 시작된 의원간담회는 먼저 기업사랑과 허종익 과장이 보령화력으로부터 받은 시 요구사항에 대한 보령화력 답변을 분석보고하고 이어 비공개로 의원들간의 대화로 의견교환을 통해 대체건설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허종익 과장은 보령시가 9일 시민요구 사항 39개에 대해 보령화력은 수용 16개, 일부수용 4개, 용역의뢰, 입법등 이유로 향후 경정이 10개, 수용불가 3개, 법외불가 4개, 의지불명 2개항목으로 답변을 해왔다고 보고했다.
간담회에서 편삼범 의원은 “시가 요구한 노인교통비, 지역개발세 등의 항목은 관련법규 등의 이유로 (현실적으로)안 되는 사항을 시민들이 요구한다고 해서 보령화력에 요구하는 것은 창피한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또 임세빈 의원은 “9,10호기 대체 건설이 지금 시에서 유치의향을 밝힌다고 건설이 되는것이 아니다”며 “우선 시와 의회에서 유치의향서를 제출하고 좀 더 실질적이고 세부적으로 민원사항을 검토해 요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것으로 전해졌다.
의회의 유치의향서 제출 찬성의견이 집행부에 전해지며 찬반여론에 따른 보령시의 부담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보령시의 보령화력 9,10호기 대체건설에 대한 유치의향서 제출은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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