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돌이’가 노래에 맞춰 경쾌한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보령노인종합복지관(관장 신성호)이 개관 6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20일 오전 10시부터 보령노인종합복지관 3층 공연장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 김태흠 국회의원, 김경제 시의장 및 시의원이 대거 참석했으며 김기성 각급 기관ㆍ단체장과 복지관 운영위원, 회원 어르신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눠 개최된 기념행사에서는 1부 기념식에서는 직원 및 후원기관에 대한 공로 및 감사패 수여, 환영사, 복지관 비전선포식(조성대, 우복자 어르신), 축사, 케익 컷팅 순으로 진행됐다.

▲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개관 6주년 기념을 축하하는 케익 절단을 하고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찾아가는 충남노인전문기관에서 준비한 ‘행복을 가져다주는 복권’이란 주제로 연극 공연이 열렸으며, 공연을 마치고 복지관에서는 중식으로 어르신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했다.

특히 공연에 앞서 직원들로 구성된 ‘보라돌이’의 깜짝 출연으로 노래에 맞춘 경쾌한 율동을 선보여 잠시나마 어르신들에게 즐거움도 선사했다.

신성호 관장은 환영사에서 “어느덧 개관 6주년을 맞이해 어르신과 내빈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갖게 돼 감사하다”며 “더욱 어르신에게 필요한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 관장은 “앞으로 어르신들은 100세 까지를 내다보며 살아가야 하는 시기에 놓여 있기에 어떻게 우리가 100세까지 살아가야 할 것인가 생각 할 때라며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아침 일찍 일어나 뇌 활동을 하는 것이 제일중요하다”고 강조하며, “10년 후 100세가 되는 어르신과 함께 기념식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대, 우복자 어르신이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표로 복지관 비전선포에 대한 다짐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신 관장은 “복지관의 모든 직원들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 삶을 위해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자리에서 신 관장은 앞으로 복지관은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실현”의 비전을 갖고 ▲ 내ㆍ외부교육을 통한 직원의 전문성향상 ▲ 어르신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노인복지 프로그램 개발 ▲지역내 네트웤 구성을 통한 노인복지 서비스로 질을 향상시키는데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6년에 개관해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공연장 등이 갖춰져 가요교실, 소리장단, 사물놀이, 동화구연 등 46개 프로그램과 연극동아리 등 11개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어 노인들을 위한 종합복지서비스 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보령시 노인인구(65세 이상)는 1만9,756명으로 시 인구의 18.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중 15.6%인 3,100여명이 노인종합복지회관을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