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해양과학고 3학년 일본 승선실습에서 양식장 견학 장면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교장 백복균)가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실습선(한내호)을 이용, 항해실습 및 일본으로 국제교류 학습을 실시했다.

해양생산과 3학년 학생 30명이 참가한 이번 실습은 대천항을 출발해 일본 사세보항으로 운항하는 동안 비상 및 구명훈련과 항해실습을 실시했으며, 일본 나가사키 수산고등학교를 방문해 양교 간 해양산업기술 정보교류 및 수산산업현장과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

인솔단장 백복균 교장은 “우리 학교의 첨단 실습 기자재를 탑재한 실습선 ‘한내호’에서 첨단항해 계기 및 선박 운항술을 익혀 학생들이 졸업 후 오대양을 주름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일본의 관련학교를 방문해 해양산업 교육현장을 견학하고, 일본의 발전상을 돌아보며 새로운 국제적 감각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