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고등학교(교장 손종기)는 25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현충탑 참배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보훈 미래관 관람, 호국영화 관람, 묘소돌보기 봉사활동 등을 통해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 마당의 시간이 됐다.

학생들은 먼저, 엄숙하고 경건한 자세로 현충탑 참배를 하고, 보훈 미래관에서 전시물을 관람한 후 호국영화를 시청하며 나라사랑 마음을 더욱 굳건히 다졌다. 또한, 직접 비석을 닦고 화병을 정리하며 몸소 나라사랑을 실천했다.

나라사랑 체험활동에 참여한 양지연 학생은 “기꺼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영령들의 묘소를 바라보며 저도 국경일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작은 일부터 나라사랑을 실천 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종기 교장은 “국립현충원 참배 체험학습을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알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일깨우며 실천의지를 크게 드높인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