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초등학교내 학교 폭력, 아동범죄 예방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제13기 명예경찰 소년단 출범식이 개최했다.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지난 11일 오후 경찰서 회의실에서 초등학교내 학교 폭력, 아동범죄 예방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제13기 명예경찰 소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보령지역 5개 초등학교의 어린이 71명으로 구성된 명예경찰 소년단은 보령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 관계자, 패트롤맘, 엄마순찰대, 녹색어머니회 회장단 등 참석자 100여명 앞에서 왕따, 학교폭력,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결의문을 낭독하고 본격적인 명예경찰 활동을 시작했다.

전재철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명예경찰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위로하고, 보호하고, 신고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행사 후 소년단은 112 상황실을 견학해 무전 교신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보령지역의 명예경찰 소년단은 대남초등학교가 지난해 경찰청 전국 평가에서 3위를 차지해 제주도 국토 순례 여행을 다녀왔으며, 2010년에는 대천초등학교가 전국 1위, 2009년에는 한내초등학교가 전국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올해는 학내 활동 뿐 아니라 청와대, 경찰박물관 견학과 여름철 피서지 기초질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