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혁주)은 1일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교감과 학운위원 50명을 대상으로 육군8361부대(연대장 주태봉 대령)에서 병영체험 캠프를 실시했다.

보령교육지원청의 특색사업인 바른품성 5운동 2캠프-3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병영체험 캠프는 지난해 6월 학교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10월에는 초?중학교 여학생과 어머니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이번이 세 번째로 실시했다.

병영체험캠프에서는 시설과 장비ㆍ물자 견학, 병영식사 체험, 사격훈련과 서바이벌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대천초 학운위원 채운석씨는 “군대 생활이 새롭게 생각난다며 많이 달라진 모습에 놀랍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직접 보고 체험하니 기쁘고 아직도 가슴이 뛴다”고 말했다. 특히 신형 전투복이 참 편하고 잘 어울린다고 서로 칭찬했다.

미산중 윤여향 교감은 “학생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주어 나라사랑과 친구사랑의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학교폭력 해소의 방법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라사랑 병영체험캠프 운영과 통일안보강연 등 지속적 관심과 협력을 아끼지 않은 부대장(주태봉 대령)은 “군대도 또하나의 교육기관이라며 이번 나라사랑 병영체험 캠프가 현대화된 군부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국군에 대한 신뢰를 더욱 굳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보령교육지원청과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