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산초 급식돌보미 할머니가 우유팩 정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미산초ㆍ중학교(교장 소진근)는 신학기 초등학교 급식돌보미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급식돌보미 사업이란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노인 중 일정자격을 갖춘 노인분들중 참여자를 선발하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급식배식 및 정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 일자리사업 중 한 영역으로 노인분들에게 일거리와 함께 경제적 지원을 하는 사업이다.

지역에 거주노인 2명이 주3회 점심시간에 학교로 방문하여 학생들의 급식, 잔반처리가 서투른 저학년 학생들의 도우미 역활, 급식실 식탁정리 및 퇴식구의 정리 등 급식실 주변의 청결유지를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

급식돌보미로 참여하는 조화순 할머니는 “그동안 아이들을 볼일이 없어 적적했었는데 학교에 와서 아이들을 보고 돌봐주니 친손녀 친손자를 보는것 같이 기쁘고 아이들을 보니 너무 귀엽고 예뻐서 힘든지도 모르고 일한다” 며 밝게 웃음 지었다.

급식돌보미 사업을 통해 참여노인들에 의한 학생 대상 식사예절교육 등 인성교육 효과와 함께 참여노인과의 교류를 통한 학생들의 노인 공경 의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