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노년만들기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는 아침건강체조가 운영되고 있다.

보령시는 찾아가는 건강생활 지킴이의 일환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 만들기’ 건강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사업은 지역내 노인인구비율이 17.5%를 차지하는 등 노인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생활양식의 변화로 성인병질환이 증가되고 있어 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노년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시 보건소에서는 18일부터 3월까지 읍·면 지역 마을회관, 경로당 등 32개소를 방문해 60세 이상 노인 9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의 건강생활습관 변화와 건강생활실천운동으로 추진되는 건강프로그램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건강체조, 댄스스포츠, 기체조 등 노인운동프로그램을 주 2회 8주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금연상담사, 치위생사, 영양사 등 건강증진 운영팀을 구성해 보건사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하반기에는 일을 많이 해서 생기는 근골격계 질환을 앓고 있는 농·어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관절강화운동 프로그램 및 예방을 위한 교육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욱 보건소장은 “지역주민들이 보다 나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에서는 이 외에도 관내 노인프로그램 운영기관과 연계해 정신, 치매, 운동, 영양, 구강, 만성질환, 금연 등 노인대학 건강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