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준희 시장은 2010년 연두순방에서 올해는 60년만에 한번 온다는 백호랑이 해로 백호의 용맹과 화합을 본받아 함께 달려가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연두순방 참석 주민들에게 새해인사를 전했다.

신 시장은 “지역의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고 시민의 참여 기회가 되어왔던 연두순방은 한해를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행사가운데 하나로 이 자리가 민선4기 마지막 연두순방이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우리지역을 보다 잘살기 하기위해서 4년을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왔으며, 시정발전에 성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신시장은 지난해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운 나날을 보내야 했지만 우리는 어려운 고비를 잘 견뎌냈고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대표적인 예로 “보령머드축제가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100% 분양 완료한 관창산단에 속속 기업입주가 이어져 활발히 가동중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시장은 도농복합도시로 출범한 1995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인구가 지난해 4월을 기점으로 소폭증가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이는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게 한 노력의 결실이라 생각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장기 지역발전 전략으로 많은 투자를 해온 관광산업에도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며 미래발전 청사진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시민의 뜻을 먼저 헤아려 앞서가는 시정, 성과를 창출하는 명품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준희 시장은 민선4기 남은 기간의 시정 방향과 민선5기 보령시정 추진 현황에 대해서 밝혔다.

시민생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개발에 박차

신시장은 주포 제2농공단지와 청소농공단지 조성에 힘써 준공을 앞당기고, 남부산단조성 일정을 앞당겨 지역균형개발은 물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하며, 웅천 남부산단 25만평은 이미 트레일러 등 중장비 생산업체인 선진그룹이 3년간 4,200억원을 투자하여 단독입주의사를 밝혀 오는 18일 충남도에서 MOU체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분야에 대한 투자 확대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겠다

대한민국 대표축제인 머드축제는 이제 온 국민은 물론 세계인의문화가 되었다며 “2012년까지 머드엑스포 개최까지 몰아갈 계획이다”고 밝히며 “머드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보령의 역사를 다시 쓰게 되는 획기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며, 전 시민이 머드엑스포 개최에 관심을 갖고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선거공약사업이기도 한 구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사업은 설계를 완료하고 연내 기반시설을 착공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수산업 발전과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

그동안 유용미생물(EM)을 활용한 친환경상품 개발과 만세보령 공동브랜드육성에 역점을 두고 지원해왔으며, 이는 가장효과적인 방법이라는데는 변함이 없다.

농수축산업 분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들의 경제가 나아지고 삶의 여유를 찾게 하는데 힘껏 도울것이며, 생활이 어려운 계층을 돕는데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전하며 때문에 올해 복지예산으로 820억원으로 전체예산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시장은 “이는 복지사회를 지향하는 시대적 흐름이기도 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겠다는 시의 의지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