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19대 총선을 앞두고 본보에서는 보령ㆍ서천 지역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자 5명에 대한 서면 인터뷰를 실시했다. 예비후보자들의 바쁜 일정을 고려해 실시한 서면 인터뷰는 공통질문 5가지와 후보자간 특별질문 하나를 포함해 총 6가지 질문 내용으로 서면 인터뷰를 요청했다. 따라서 예비후보자들이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와 후보자들의 정치성향 등을 들어보고 3개월 남짓한 이번 총선에 앞서 우리 고장에 출마를 희망하는 후보자들에 대해 독자와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알리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 편집자주

1. 이번 총선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출마의 변)

▲ 강동구 예비후보

저는 부자들만의 정치를 단죄하고,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적구조를 새롭게 변화시키면서 지역정치문화까지 탈바꿈시키고 싶었고, 아울러 “서민들이 교과서처럼 성실하게 살아도 성공할 수 있는 시대”를 열고 싶었습니다.

저에게는 누구도 갖지 못한 열정과 패기 그리고 김진표 원내대표를 모시면서 중앙정치에서 터득한 경험과 실전능력 그리고 정책판단을 익히면서 서천/보령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제가 적합다하고 판단하여 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정치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들과 함께 서천/보령을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 정책결정에 진정 서민을 위해 우선순위를 결정 할 사람이 바로 본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2. 국회의원 예비후보로서, 보령에 시급히 요구되는 것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보령을 서해안 최대의 해양기업도시로 변화시키겠습니다. 보령을 자립형 해양기업도시를 건설하여 사계절 내내 자금회전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 생각입니다. 지역주민이 모여 직접 창업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자립 할 때까지 국가차원에서 보조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지역 중소형기업의 창업과 경영 홍보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연구 할 수 있는 보령 지역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하여 퇴직하신 고급인력을 채용하여 중소기업의 멘토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그에 필요한 중앙정부의 예산을 확보하여 서해안에서 중심이 되는 해양기업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변화시켜야 합니다.

3. 민주통합당이 경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

공천에 대한 문제는 공천권을 주민에게 돌려주어야 한다는 것이 원칙이며 가급적 경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공천규정이 확정되지 않았기에 인적쇄신을 위해 전략공천에 대한 기대가 큰 것도 사실입니다. 원칙적으로 당의 결정에 승복하겠습니다.

4. 최근 현역의원에 대한 교체바람이 크게 일어날 정도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은 매우 심각하다. 이에 대한 이유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정치에 대한 불신이 이제 도를 넘어 혐오 할 정도로 민심이 악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정치인도 삼겹살 불판처럼 자주 바꾸어야 고기가 눌러 붙거나 타지 않는다고 합니다. 정치인이 한 지역에서 오래하려면 스스로를 시대에 흐름에 따라 변해야 하는데 이를 거부한다면 주민들이 바꾸어 주어야 합니다.

구태의연한 낡은 사고방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이끌 수 없습니다. 사람이 바뀌어야 정책이 새롭게 바뀌고 정책이 변해야 주민들의 생활이 바뀔 수 있습니다. 저는 서울시장 박원순후보 정책자문위원으로 새로운 시민정치를 창조했듯이 지금의 정치와는 색다른 보령에 아주 신선한 정치를 보여줄 생각입니다.

5. 지역을 위해 준비한 공약이 있다면 무엇인가?

저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먼저 보령의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모든 것을 바칠 것입니다.

특히 보령에는 자립형 해양기업도시를 완성하여 사람들이 모여들고 계절에 관계없이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역별로 중소형 기업들을 최소 500여개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보령신항을 재추진하겠습니다. 보령신항을 그동안 물류교역항으로 추진하였지만 이제는 서해안 최대의 관광항으로 재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군산항,당진항에 비해 이미 경쟁력이 없다면 섬들과 연계하여 서해안 최대의 관광항으로 완성시키겠습니다.

세번째로 보령에 4년제 대학을 유치하겠습니다. 젊은이들이 지역특성에 맞는 대학교육을 받고 지역내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내에서 취업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여야 취업을 위해 대도시로 무조건 떠나지 않을 것입니다. 네번째로 한미FTA로 인한 농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시키기 위해 농축산 안정장치와 보상대책이 우선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유류피해지역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어민들에 대한 생계마련을 위해 보상금을 선지급하도록 하고, 도서지역과 해안지역 맨손어민에 대한 보상금액을 인상하고 국제기금(HSC)피해배상액 산정결과에서 부족한 금액을 국가에서 먼저 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6.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한마디 해 달라.

저는 민주통합당 김진표원내대표 정책특보로 중앙정부의 정책에 대한 변화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또한 서울시장 박원순후보의 정책자문위원으로 새롭고 창의적인 정치와 정책이 서민들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것에 동의를 얻어 서울시장이 당선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기존의 정치에 대한 혁신을 주장하는 정치신인으로 부자들만을 위한 정치, 부정부패로 얼룩진 권위주의적 정치를 반드시 단절시킬 수 있는 적임자이며, 해양관광특별위원장의 경험과 중소기업진흥원 초빙강사의 경험으로 중소형기업 육성을 위해 가장 적합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돈이 많아서 젊은 나이게 국회의원으로 출마한 사람도 아닙니다. 돈도 빽도 없이 가난한 집안에서 오직 능력만으로 중앙당에서 인정받고 내려온 젊은 정치신인입니다.

저에게 고향 보령시민 모두가 후원자요, 든든한 빽이 되어주시면 절대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올바르고 투명하게 새로운 분들과 지역발전을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출생>
1968년생, 보령시 대천동

<학력>
아주대학교 (4년장학생) 졸업
대천고등학교 졸업(35회)/86년 졸업
대천중학교 졸업(32회)
대남초등학교 졸업(32회)

<경력>
현)민주통합당(민주당) 국회 원내대표(김진표) 정책특보
전)서울시장 박원순후보 정책자문위원
현)민주당 해양관광특별위원장(전국청년위원회)
현)혁신과통합을 위한 새정치모임 국민소통위원장
현)(사)대한청소년육성회 중앙회 부회장
현)법무부 이민통합지원협의회 총무위원
현)(사)한국골프학회 이사
현)행정심판전문센터 소장
전)중소기업진흥공단 초빙강사
전)공수특전교육단 교관/DMZ 수색중대장/ 작전장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