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2월30일 10차에 걸친 노·사간의 단체협약 최종 타결 후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는 보령화력본부 內 협력업체 최춘성 대표( 사진 좌)와 한국노총서해안 건설ㆍ플랜트 노동조합본부 임덕균 위원장(사진 우)

한국노총 서해안건설ㆍ플랜트 노동조합본부(위원장 임덕균 이하 노동조합본부) 는 지난3일 2011년 한국중부발전 內 플랜트 전문건설업체를 포함한 근로자를 고용하는 모든 업체(회사)와 단체협약서 최종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단체협약서 최종합의는 지난해 12월30일 10차에 걸친 노·사간의 단체협약서의 협상 최종 타결에 따른 협약서를 바탕으로 체결식을 갖게 됐다.

체결에 따라 앞으로는 보령시의 근로자들에게 안정된 일자리 창출 및 근로환경을 개선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사)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 內 협력업체와 보령시건설 및 플랜트 공사 업체에 적용이 된다.

노동조합본부 관계자에 따르면“2012년도부터 보령지역에는 신보령 1,2호기, 영보리 GS칼텍스 LNG저장탱크 신설공사, 보령 대천항~태안 영목항 연육교공사 등 약 5조원대의 대단위 공사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보령의 근로자들은 보령화력 7ㆍ8호기 공사에서도 보면 알겠지만, 타 지역 업체와 근로자들에게 일자리를 빼앗기며 외지로 밀려나 취업을 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었지만 오늘 본 단체협약서 체결로 인하여 보령지역민을 우선적인으로 고용 할 수 있는 발판이 만들어 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근로시간도 1일 08시~17시 근무와 주 40시간을 근무조건 및 주차, 월차와 유급휴일(법정공효일), 청원휴가 등 여러 현안을 이끌어 합의되어 조합원과 보령지역 근로자에게 안겨준 기쁜 날”이라고 말했다.

이번 단체협상을 이끈 임덕균 위원장은 “보령지역의 근로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죽을 각오로 이번 단체협상을 체결하였고, 조합원들과 내 고향 선·후배님들에게 받은 사랑을 이번 협약서로 보답 하겠다”고 인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