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원 백 낙 구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그리고 출향인사 와 보령시민신문 애독자 여러분!

희망의 경인(庚寅)년 새해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바라시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고 가정과 일터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2009년 한 해도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보령머드축제가 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되고, 보령시민들의 숙원사업인 보령~부여간 국도 40호선의 확ㆍ포장사업계획이 확정되어 지역발전에 큰 획을 그은 한해였다고 회고하면서도 다만, 서해안유류피해사고의 악몽이 가시기도 전에 연초 석면광산피해까지 발생하여 시민들이 공포에 떨어야 했고 정부의 적극적인 조사와 대책 발표에도 불구하고 환경복원 피해주민에 대한 보상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한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舊 대천역 4만여평 부지에 480억원의 문화ㆍ관광 지구 조성사업의 착수와 2011년까지 990억원의 예산으로 13만여평의 부지에 대중골프장과 호텔형 콘도 등을 추진하는 대천리조트관광개발사업이 첫 삽을 뜨는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되는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도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시민을 대변하는 충청남도의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보령시민 여러분!

2010년 한 해도 시민의 복지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다소 미흡했던 분야를 재점검하여 더 높은 수준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소년소녀가정, 장애인, 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여가선용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모색하는 등 의정활동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갈 것입니다.

저 나름대로는 성실한 의정활동을 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만 부족한 점 또한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때마다 충고해 주시고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로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2010년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