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초등학교(교장 임병익)는 지난 5일 재학 중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학생 11명과 함께 ‘사랑 나누고 추억 만들기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행사는 바른 품성 5운동 실천 일환으로 청룡초 학부모회에서 조손가정 및 한부모 가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해 사랑을 나누고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느끼게 하기 위한 학부모회 역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랑 나누고 추억 만들기 체험학습’은 그 동안 서천해양박물관, 보령에너지 월드, 청양천문대, 성주산 휴양림 등 총5회에 걸쳐 실시된 바 있다.

공주치즈마을로 떠난 이번 여행에서 이병훈 학생(5년)은 “평소 좋아하는 치즈를 만드는 과정을 체험하고 치즈에 관한 많은 것들을 알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고 송아지 우유주기와 레일타기 등의 체험도 너무나 재미있었다”고 전하면서 “하지만 이 체험이 올해의 마지막 체험이라고 생각하니 너무나 아쉽고 내년에도 이런 체험학습이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소 가족 간의 따뜻한 정을 맛보지 못한 이 학생들에게 베풀어지는 사랑의 체험학습이 11명의 학생들이 사회에 필요한 훌륭한 일꾼으로 자라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