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대표이사 손 동 훈

존경하는 애독자여러분! 그리고 보령시민 여러분!

범띠해인 2010년 경인년(庚寅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성주 옥마산 위로 떠오른 희망찬 태양처럼 꿈과 희망을 이루는 한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또한 뜨거운 태양처럼 경제도 활활 타오르듯 나아져 보령시민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경인년의 만세보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기축년 한해는 특히,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 확산으로 조마조마한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 보령시에서는 신종플루로 인해 사망한 시민이 없었다는 것에 안도하며, 신종플루 확산기세가 수그러들고 있다니 올 한해도 보령시민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독자여러분!

‘보령시민을 위한 신문’이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달려온 ‘보령시민신문’이 어느덧 올해로 14주년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이러한 보령시민신문의 노력이 모여 이제는 보령지역을 대표하는 신문으로 성장하고 자리매김 하는 언론사가 되었습니다.

이모든 것은 보령시민여러분의 사랑과 애정,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애독자여러분들이 계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독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속에 지난해에는 보령시민신문에도 큰 변화가 찾아온 한해였습니다. 독자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해 말부터는 12면으로 지면개편해 독자 여러분을 찾아뵙고 있습니다.

이러한 발전과 성과에 보령시민신문 임·직원들은 자만하지 않고 더욱더 독자분에게 사랑받는 신문, 지역발전에 길잡이가 되는 언론이 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힘 있는 자보다는 약자 편에 서서 서민을 대변하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비판과 견제라는 언론사 본연의 역할은 물론, ‘시민이 함께하는 신문’, ‘독자와 시민이 참여하고 주인되는 언론’이 되도록 더욱더 매진하겠습니다.

“메이저신문을 흉내 내기보다는 향토신문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한 지역 향토지가 되어야 시민들의 사랑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는 독자여러분들의 충고를 귀담아 듣겠습니다.

‘보령시민과 늘 함께하는 신문’이란 기치로 14년 동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보령시민신문이 이제는『시민중심 · 건강한 언론』이란 새로운 기치아래 시민들의 생활과 일과에서의 밝고 건강한 삶의 소재를 발굴·취재로 ‘건강한 보령사회, 살기 좋은 만세보령구현’에 일조하는 지역 향토지의 본연에 충실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더욱더 많은 독자가 참여하는 신문으로 거듭나 더욱더 독자에게 사랑 받는 보령시민신문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는 노력 하겠습니다.

모쪼록 2010년 새해에도 더욱 발전하는 보령시민신문이 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독자여러분들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