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농협(조합장 최택순)에서는 매월 남포농협자원봉사단(단장 황춘숙)을 중심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원로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수년째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실시해오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고있다.

2005년 12월 최택순조합장은 농협부녀회, 농협주부대학, 농가주부모임을 중심으로 '남포농협자원봉사단'을 조직하여 사랑의 반찬나누기 행사를 전개해오고 있다.

대상자는 각 영농회별로 거동이 불편하신 분 2~3분을 선정하여 설이나 추석에는 떡국떡과 소고기, 햅쌀을 드리고, 한달에 한번씩은 제철에 맞는 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나눠드리고 있어 지역주민에게도 귀감이 되고있다.

최택순조합장은“원로 조합원이 있기에 오늘의 남포농협이 있는 것이고,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고향사랑의 최우선”이라며 자원봉사단의 활동에 깊은 관심과 사랑을 가지고 있다"고 전하며, "자원봉사단은 매년 경로잔치를 지원하고, 겨울철에는 김장김치를 나눠드리며, 추곡수매시에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등, 남포관내에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