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원동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에서 이택수 취임대장이 정기전수를 이어받고 있다.

창립 23주년을 맞이한 보령시 원동자율방범대는 지난22일 르네상스 웨딩뷔페에서 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대장 이·취임식에는 김석중 부시장, 백낙구도의원, 임대식, 박영진, 임세빈 시의원을 비롯해 김봉남 창립대장, 조금광 방범위원장, 방범위원, 관내 읍·면·동 방범대장 및 대원,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병삼 대장이 이임하고 이택수 신임대장이 취임했다.

행사는 공로패 수여, 표창패 및 감사패전달로 대원들과 방범위원의 노고를 먼저 치하했다.

이어 활동보고, 임병삼 대장의 이임사, 정기전수, 이택수 신임대장의 취임사, 대회사,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진 만찬의 시간에는 한해동안 지역방범활동에 고생한 대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모처럼 대원들과 방범위원들 간의 화합의 장이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어달라는 대원들의 뜻을 모아 보령노인복지관에 1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대남초 학생 3명에게는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편 이택수 대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년동안 방범대를 이끌어 온 임병삼 대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2010년도 원동방범대는 ‘봉사하는 방범대’라는 새로운 지표아래 우리가 솔선수범하여 이웃과 마음을 나누고 지역주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행동하는 방범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그러기위해서는 대원들 모두 지혜와 역량을 합할 때 더욱더 지역주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희망과 기쁨이 상존하는 방범대가 될 것이”라며 대원들의 단합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