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천고 너나우리 봉사동아리 회원들이 보령정심학교 학생들과 다과를 나누고 있다.

대천고등학교(교장 구영회) 봉사동아리 모임인 ‘너나 우리’는 지난9일 보령정심학교에서 1학기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아리회원 12명과 보령정심학교 전교생이 모인 이번 모임은 1학기 봉사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현을 전하고 1대 1로 만남을 가졌던 학생들의 아쉬운 이별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다과를 나누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1학기 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천고등학교‘너나우리’ 동아리는 1학기 첫째,셋째 토요일마다 보령정심학교를 방문해 교과보조, 정보화 교육보조, 음악교육 보조, 직업교육 보조의 봉사활동을 통해 서로에게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는 통합교육시간으로 진행해 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보령정심학교 학생들이 이렇게 우리를 매주 기다리고 있는지 몰랐다”며 “어느새 1학기가 지나고 많은 정이 들었고,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더욱 잘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