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면 옥서1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마을회관 준공식이 4일 오전 11시 이시우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에 준공된 마을회관은 지난 2월에 총사업비 1억2990만원을 투입해 건축연면적 121㎡의 규모로 신축됐으며, 노인회, 청년회, 부녀회를 위한 방 각 1개와 주방, 거실, 화장실 등을 갖췄다.

옥서1리 지역주민들은 기존 마을회관이 노후화되어 건물 본래 목적인 마을회관 기능을 하지 못해 주민의 의견을 모아 마을회관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신축하게 됐다.

유병렬 대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을회관이 준공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지역주민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을회관이 새롭게 준공되어 마을 주민들의 구심점 역할은 물론 만남을 통한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