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농업경영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농업경영인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보령시농업경영인 가족 화합대회’가 지난달 29일 성주면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보령시연합회(회장 신의식)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이시우 시장, 류근찬 의원,  김경제 시의장, 전재철 서장, 김혁주 교육장, 김태흠 한나라당 보령서천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회원,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살기좋은 농촌건설은 농업경영인의 힘으로란 슬로건아래 열린 이번 행사는 농업경영인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통해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고 농업 발전을 위한 계기를 마련코자 실시됐다.

화합대회에서는 우수경영인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등 개회식에 이어 식후 행사로 단체줄넘기, 농구 자유투,2인3각 달리기 등 체육행사와 함께 읍·면·동별 노래자랑 시간으로 농업경영인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

한편 신의식 회장은 대회사에서 "농업의 밝은 희망과 발전을 위해 농업경영인 회원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주문하고 "오늘 이자리가 회원간의 담합과 가족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마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