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이 112신고 대국민 만족도 1위에 이어 소속 경찰관들의 직장에 대한 만족도 또한 전국 최고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경찰청은 경찰청 주관으로 전국 16개 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상반기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7개 조사분야 모두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만족도 1위의 우수한 환경과 직무 열정을 국민들의 치안만족도 향상에 쏟아 붇겠다는 굳은 다짐도 함께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2일부터 15일까지 2주 동안 전국의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사ㆍ성과관리 ▲근무환경 ▲후생복리 ▲내부의사소통 ▲조직ㆍ직무몰입 ▲조직운영 ▲교육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충남경찰청은 김기용 청장 부임이후 ‘내부직원 직무만족도 향상을 통한 주민 치안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업무불균형 해소를 위한 인력재배치,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 및 업무절차 개선, 인사정의 실현 T/F팀 운영, 혁신아이디어 게시판 등을 적극 추진하여 경찰청 직무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모아진 열정과 에너지를 국민들에게 되돌리는데 집중해 112신고 출동서비스 만족도 전국 1위 등 주요 치안지표에서도 충남경찰청이 상위를 차지하는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충남경찰청 김기용 청장은 “직무만족도의 우수한 성과가 치안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런 치안상승세를 이어 하반기에는 충남도민들이 감동할 수 있도록 치안서비스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