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유아교육진흥원 조감도

충남유아교육진흥원(원장 임호빈)은 20일 김종성 교육감, 도의원, 지역교육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갖고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유아교육진흥원은 '즐거운 체험, 새로운 발견, 행복한 유아!'를 슬로건으로 도내 공ㆍ사립 유치원 유아의 체험교육, 교원과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연수 등의 다양한 현장 지원 서비스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꿈ㆍ열정ㆍ사랑'이 가득한 선진 유아교육 실현에 매진하게 된다.

홍성군 홍북면 산수리에 위치한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은 연면적 4,526㎡에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내진설계로 건축된 본관과 8,358㎡의 넓은 야외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

본관에는 8개의 실내 유아체험실과 첨단 시설을 갖춘 정보강의실, 미디어실, 정보자료실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시설이 있다.

야외 체험장에는 자연과 호흡하며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흙놀이 동산, 교통안전체험교육장을 포함한 7개의 실외 체험장을 마련해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김종성 교육감은 “스마트사회를 주도하는 미래의 주인으로 활약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인생초기, 즉, 유아기부터 바른 품성을 기르도록 교육 공동체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 충남유아교육진흥원이 중심에서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호빈 유아교육진흥원장은 “안정된 최상의 유아교육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교육 수요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노력해 충남유아교육 성장의 디딤돌이 되는 초심을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