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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에 신재석씨 임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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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시설관리공단 초대 이사장 신 재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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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내 최초로 내년 1월에 출범하는 보령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에 신재석(58세)씨가 임명됐다.
보령시는 시설관리공단 운영을 총괄하는 이사장을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공개모집하여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추천을 거쳐 이사장에 신재석씨를 최종 선발해 14일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령시 주교면에서 출생한 신 이사장은 대천고와 한국방송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사회문화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76년 충남도에서 첫 공직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대천5동장, 주교면장, 세무과장, 회계과장을 역임하면서 충남도정과 보령시정 발전에 많은 업적을 쌓아 세무·회계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무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행정자치부 주관 행정혁신 우수사례 발표회에 충남 대표로 참가해 행정자치부장관상을 받았으며, 회계과장으로 재직 시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회의 시 청와대까지 보고되는 등 업무수행이 탁월한 행정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신재석 이사장은 “초대 이사장이라는 무게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시설관리공단을 내실 있는 조직으로 운영해 효율성을 극대화시켜 흑자 경영을 이루어 내겠다” 포부를 다지며 “ 향후 시설공단 직원들의 역량을 향상시켜 관리 위탁 범위를 확대해 보령시의 예산 절약에 크게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시설관리공단의 임원은 이사장을 포함하여 상임이사 및 비상임 이사 등 총 7인(당연직 비상임이사 2명 포함)의 이사와 감사1인으로 구성되며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시설관리공단은 연내 공단 설립 등기를 마치고 연말 56명의 공단직원 인사발령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보령시 대천동 845번지(현 보령시환경시설관리공사 건물)에서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
시설관리공단은 우선 환경기초시설(하수처리장, 축산분뇨처리장 등)과 문화·공공시설 (청소년수련관, 석탄박물관, 모란공원 등)등 19개 시설을 관리·운영한다.
하지만 보령시설공단 설립을 놓고 퇴직공무원 자리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속에 보령시설공단 이사장자리를 염두해 지난14일 명예 퇴임한 신 이사장 임명자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속에 낙하산 인사 논란마저 일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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