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한내국악제가 12일 오후 2시 대천문화원에서 개최됐다.

보령지역 국악인들이 한마당 잔치인 제14회 한내국악제가 12일 오후 2시 대천문화원에서 국악협회 회원,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롭게 펼쳐졌다.

한국국악협회 보령지부(지부장 한기정) 주관으로 열린 이번 국악한마당은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국악의 대중화를 통한 지역주민에게 국악의 진면모를 한눈에 엿볼 수 있다.

이날 국악한마당은 식전행사에 다함께 참여하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보령소리보존회의 “미산두레풍장‘, 한가람예술단의 ’경기민요 제비가‘, 허일순 외5명의 ’한량가‘, 김재중 외7명의 ’영남사물놀이‘, 김춘화의 ’회심곡‘, 한내골풍물패의 ’삼도사물놀이‘ 등을 펼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 했으며, 이어 한내국악제 송년행사 및 장기자랑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