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 대천문화원에서는 국민생활체육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피구’ 충남연합회장 및 보령시 피구연합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사진은 좌로부터 이현석 보령시피구연합회장, 안양수 보령시생체협회장, 최희택 충남생체협회장, 김유제 충남피구연합회장)

학창시절 누구나 체육시간에 한번쯤 해보았던 ‘피구’가 충남에서는 보령을 기점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대천문화원에서는 국민생활체육으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생활체육 ‘피구’ 충남연합회장 및 보령시연합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

이날 피구 회장 취임식에는 이홍집 부시장, 최희택 충남생활체육협의회장, 손동훈 본지대표,  안양수 보령시생활체육협의회장을 비롯한 충남도 피구 임원, 동호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연합회장으로 김유제(미산면)씨가 보령시연합회장으로는 이현석(대천동)씨가 회장으로 취임하고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이자리에서 김유제 충청남도 연합회장은 “올해 단체회원 50만을 목표로 교육과학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피구가 충남 16개 시·군중 현재 7개 시·군이 연합단체 구성 중에 있다”고 전하면서 “오늘 참석하신 내빈과 임원, 회원이 함께 노력 한다면 생활체육으로 피구 종목이 전국에서 충남이 제일 먼저 붐을 일으킬 거라고 확신 한다”고 의지와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현석 보령시연합회장도 “지자체에서 활발한 활동이 뒷받침 되어야 충남과 전국연합이 발전될 수 있다”며 “피구가 생활체육으로 보령시민들에게 사랑받고 널리 확산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지원하고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0년 12월 22일 첫 발대식을 시작으로 이날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충남도 피구연합회는 앞으로 충청남도 생활체육 찾아가는 피구교실 지정학교로 지정된 미산초등학교와 송학초등학교를 우선으로 지원하고, 학생피구대회와 여성피구 대회를 개최하여 홍보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16개 시·군의 연합회 최대한 빠른 시기에 구성돼 도연합회에 가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