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경찰서 (서장 전재철)는 지난달 26일 오전 경찰서 중 회의실에서 전재철 서장을 비롯 과장, 경승회. 경불회, 지역불자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비와 광명의 등불을 밝히는 점등법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선림사 선우스님의 집전에 맞추어 집회가를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봉독. 경승실장인사. 경찰서장봉축 사. 사홍서원 순 등으로 진행됐다.

전재철 경찰서장은 봉축사를 통해 “수행정신으로 세상을 향기롭게라는 부처님의 말씀처럼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며 끝없는 자비와 사랑으로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는 광명의 불빛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평화와 행복이 모두에게 충만하기를 기원 드린다”며 “스님들께서 보령관내 치안이 평온이 유지되도록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령경찰서 불자회 신희균 회장은 “현재 15명으로 구성된 불자회원들은 매월 관내 사찰을 방문하여 법회를 갖고 친목을 돈독히 하는 한편 부처님의 진리를 깨닫고 정법수행에 용맹정진 하는 등 포교활동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