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일간 보령시에 연이은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주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1시30분경 웅천읍 수부리 저수지 인근과 주포면 연지리 산란계양계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이후 5일에는 웅천읍 성동리 마을회관 주변과 주포면 연지리 태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특히 5일 오후 1시35분경 발생한 주포 연지리 산불은 도 임차헬기까지 출동했을 정도로 크게 일어났으며 대천항 인근에서도 산불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다.

이어 6일 낮 12시3분경에 주포 연지리에서 세번째 산불이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 현재까지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5일 주포 연지리 태봉산 인근에서 발생한 산불은 고속도로 경계면 방호시설 정비작업을 하던중 용접불티가 튀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산불은 임야 4,500㎡(1,500평)를 태웠으며 인력 152(소방 32, 의용소방대 60, 시청 50, 경찰 10)명과 장비 19(소방차 5, 헬기 4, 산불진화차 5, 기타 5)대가 동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