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시.군의회 의원 179명에 대한 2010년도 1년간의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30일자 도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앞서 25일에는 정부 공직자 윤리위원회는 대통령을 비롯한 장관, 도지사, 시군 장, 도의원의 재산을 대한민국 전자관보에 공개했다.

공직자 윤리위원회 공개 자료에 따르면 보령시 의원 가운데 이조열의원이 14억9,940만9,000원으로 가장 많고 최은순 의원 12억7,520만6,000원, 박금순 의원 10억1,270만8,000원순이었다.

재산 증감을 보면 김경제 의원만이 2,800여만원이 재산 증가한 것으로 신고 했으며 나머지 의원들은 재산이 모두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또 성태용의원은 -7576만원을 신고 했고 그 뒤를 이어 박상배의원이 5,000만원 신고했다.

이보다 앞서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에서 관보를 통해 공개한 이시우시장은 8,900여만원이 감소한 2억977만7,000원을 신고 했다.

이준우 도의원은 2010년7월1일자 최초 신고시 예금보험 누락금액을 재 신고해 7594만9,000원이 증가한 5억7,225만6,000원을 신고했으며 명성철의원은 본인과 배우자등 예금증가로 737만9,000원이 증가한 5억7,122만4,000원을 신고했다.

공직자윤리법 제6조 및 제10조의 규정에 의하면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는 매년 1월1일(최초등록의무자로 된 날)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까지 신고해야 하며, 신고후 1개월 이내에 재산변동신고 내역을 공개하도록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