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11시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보령시 각 읍ㆍ면 의용소방대장 등 소방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김근제(51) 보령소방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보령 출신인 김근제 서장은 지난 86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천안ㆍ보령ㆍ서산소방서와 충청소방학교 교관을 거쳐 홍성소방서 방호구조과장, 도(道) 종합상황실장과 충남소방안전본부 구조구급담당 및 부여소방서장을 역임했다.
김 근제 서장은 온화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으로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으며, 합리적이고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소방행정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근제 서장은 취임식에“고향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아울러, 보령시민이 각종 재난을 걱정하지 않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서장의 가족으로는 보령시청 공무원인 부인 황민자씨와 2남이 있으며, 취미로는 스킨스쿠버 다이빙과 테니스를 즐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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