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봄철 산불방지, 해빙기 주요시설물 안전관리 및 구제역 조기종식 방역 총력 추진 등 주요 당면사항 시달 및 읍ㆍ면ㆍ동 현안사항 보고를 위한 읍ㆍ면ㆍ동장 회의를 개최했다.

25일 오후 2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시우 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는 국장ㆍ실ㆍ과장ㆍ사업소장 등 4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 주요 당면사항을 시달하고 읍ㆍ면ㆍ동의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이시우 시장은 “올 겨울 구제역 발생으로 우리시 공직자들의 몸 고생, 마음고생이 심했다”면서, “행정의 최 일선에서 발로 뛰는 읍면동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또 “때와 시기를 놓치면 안 되는 재정조기 집행과 봄철 산불방지 대책 및 4.27 재선거의 완벽한 추진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에 치르게 되는 시의원 선거에 있어서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언행과 처신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소속직원들에게도 엄정한 선거 중립을 각별히 주지시켜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참석자 전원이 산불 진화복을 착용해 봄철 산불방지를 강조했으며, 읍면동장 현안보고에 이어 도민체전 홍보영상물 시연회를 관람해 도민체전 성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