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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보령시의회 재선거...누가 나오나

한나라당 박상모, 자유선진당 이효열, 무소속 5~6명 거론

2011년 03월 04일 (금) 15:37:11

박명진 기자

parkmjin2@naver.com

보령시의회 가선거구(청라, 주교, 주포, 오천, 청소, 천북) 재선거를 앞두고 출마자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정가에서는 이미 정당 후보자들에 대한 내정이 끝났다는 소식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일단 정당 공천이 확실시 되는 후보자는 지역정가에서 추정하는 상황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 보령.서천당협 핵심 관계자는 박상모(48세 . 천북 . 전 보령시자율방범연합대장)씨 공천
을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박상모 후보가 경쟁력이나 유권자들의 표심을 잡는데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자유선진당은 최근 이효열(49세 . 청라 . 이시우보령시장 전 정책보좌관)씨를 공천하는데 상당한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 핵심 관계자는 "청라에서 후보자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정
했었으며, 청라지역 원로들과의 의견을 나눈 결과 가장 적합한 후보로 보고 출마를 권유한 상황"이
라고 전했다.

민주당은 모 후보가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까지 논의는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무소속으로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도 5~6명 가량이 거론되고 있다. 4일 오후 3시 현재 보령시선관위
에서 예비후보자 등록과 관련된 서류는 김기승(50세 . 주교 . 주교면 주민번영회장)씨와 이덕구(52
세 . 주교 . 전 신준희보령시장 정책보좌관)씨 2명만 가져간 상태다.

다수의 유권자 수를 갖고 있는 오천면에서도 현재 2~3명의 후보자가 거론되며 청소면은 자천타천으로 김철형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주교면은 후보자의 난립이 예상되기도 하지만 다크호스로 등장할 수도 있어 관심이 커지는 지역이
다. 주교.주포 후보의 합종과 이를 둘러싼 다른 지역 후보군의 연횡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경우는
이곳에서만 조기 혈전이 벌어질 가능성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