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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불법주차 뿌리 뽑는다 |
| 내년부터 차량탑재용 CCTV단속시스템 이용 주차단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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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원할한 도로교통 소통과 공정하고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내년부터 차량탑재용 CCTV단속시스템을 이용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첨단장비를 탑재한 단속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 12월 시험운영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차량단속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도입되는 차량탑재용 단속시스템은 주차단속차량 외부에 탑재된 단속카메라(CCTV)를 활용해 시속 40~50km 속도로 주행하면서 불법 주·정차된 차량의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내장된 위성항법장치(GPS)를 통해 단속내용을 시청으로 전송하게 된다.
앞으로 단속이 시작되면 현재 고정형 CCTV 단속구간을 제외하고 주·정차 금지구역 전구간에 대해 단속을 하게 되며,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1차 촬영 후 10분 이상 경과 후 2차 촬영에 동일한 장소에서 있는 차량에 대해서는 별도의 단속스티커 발부 없이 바로 단속된다.
시는 그동안 인력단속으로 인해 주민과 단속공무원간의 잦은 마찰을 줄이고 단속구간 확대에 따른 효율적 단속을 위해 이동형 차량단속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첨단장비 도입으로 민원발생을 예방함은 물론 선진교통질서 정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05년부터 고정식무인단속카메라(CCTV)를 4개소 단속구간에 설치해 주·정차 단속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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