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일 공무원 제안 경진대회 개최 결과 8건의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5명의 심사위원으로 부터 최고 점수를 받은 ▲효율적인 지하수 유지관리에 따른 예산 절감 방안(논산시/기능8급 서부석)은 은상 ▲공공비축 미곡 매입방법 개선(예산군/농업7급 정한양)은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방범용 CCTV 시스템 운용방법 개선(보령시 행정7급 김영섭) ▲토지기반 행정시스템 개발(청양군 지적6급 임대순) ▲각종 공제금 직접 이체로 행정업무 축소(홍성군 기능6급 배미자) ▲유휴 재가여성 일자리 창출과 아동 성폭력 해결 방안(당진군 의료기술6급 박미자)등 4건이 장려상으로 선정됐으며, ▲경축일 가로변에 태극기와 무궁화기 병행 게양(천안시 환경7급 박인태) ▲도로위치표시시스템으로 민원?사고 뚝딱 해결(계룡시 시설8급 강석필) 등 2건이 노력상에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난 3월부터 1차 시군 권역별(4개권역) 경진대회를 거쳐 각 권역에서 선정된 2건의 우수제안 총 8건에 대해 2차 도 경진대회를 갖은 것으로, 도 이용석 정책기획관 및 제안 내용 관련 외부전문가 4명의 심도 있는 심사와 토론을 거쳐 최종 우수제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우수제안자 에게는 은상 200만원, 동상 100만원, 장려상 50만원, 노력상 30만원의 부상금과 도지사 표창이 각각 수여될 예정이다.

도 담당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시군 권역별 경진대회를 거쳐 1차 선정된 제안에 대해 2차 경진대회를 갖은 만큼 제안의 수준이 한층 향상됐으며, 지방 행정 일선 현장에서 느낀 바를 토대로 나온 우수제안을 도정에 반영해 도민의 행정 편의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