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무창포관광협의회 총회 및 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임흥빈 신임 회장(왼쪽)이 박치규 이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임흥빈 무창포 어촌계 수산물 상인회장이 무창포관광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무창포관광협의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무창포해수욕장에 소재한 모 식당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ㆍ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박치규 회장이 이임하고 임흥빈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회장 이ㆍ취임식은 민방위 훈련 및 기상악화로 간소하게 개최됐으며, 박치규 회장의 이임인사에 이어 감사패 전달, 임흥빈 신임 회장의 인사,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박치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4년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회원들게 감사를 전하면서 차기 임흥빈 회장은 경험이 풍부해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무창포가 서해안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 되도록 도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임흥빈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서해암에서 가장 먼저 개장한 곳이 무창포해수욕장”이러고 강조해 “우리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보다 10배 100배 노력해야 무창포가 발전하고 풍요롭게 후세에게 물려줄 수 있다. 무창포의 발전을 위해 회원들 모두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그는“꼭 가고 싶은 무창포해수욕장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지만, 혹시라도 부족한 점이 있다면 서슴없이 말해 달라. 충고의 말 고맙게 받아들여 고치도록 하겠다”고 밝히며, 회원들과 하나가 되겠다는 새로운 의지와 신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