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9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받고 있는 옥계초 이경은 교사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 이경은 교사가 2010 전국 탈북청소년이해교육 우수사례에 입상해 지난 9일 서울 교총컨벤션홀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경은 교사는 평소에도 탈북청소년의 특성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학습 지도를 위해 노력해 사회적응력을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교과과정 및 수업에 탈북청소년 이해와 관련된 요소를 적용하는 등 4학년뿐만 아니라 전교생들로 하여금 탈북청소년을 이해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부분이 인정을 받았다.

우수사례에는 4학년 도덕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북한에서 온 친구와 잘 지내려는 마음 갖기’라는 주제로 북한 친구들의 학습, 놀이, 음식 등을 내용으로 선정해 생각을 나누고 함께 활동하는 수업을 안내했다.

이번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으로 옥계초등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이 교사는 “대회의 취지대로 일반 학생들의 탈북청소년에 대한 이해를 함양하고 편견을 해소하는 데 더욱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