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천초에서는 지난 6일 명지관에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명천초등학교(교장 최종만)는 불우이웃 학생 돕기를 위한 사랑 나눔 바자회를 전교생과 명천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 명지 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바자회를 위해 전교생은 작아서 못 입는 의류나 신발, 그림ㆍ동화책, 사전, 도감과 같은 도서, 공책, 연필, 크레파스, 색연필, 사인펜 등 문구와 같이 본인은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지만 남에게는 유용할 수 있는 물건들을 아낌없이 기부했을 뿐만 아니라 자모회에서도 이번 바자회를 위해 다양한 먹을거리를 준비했다.

바자회 물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하고 남은 이익금 전액은 이웃돕기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물건을 아껴 쓰는 절약정신도 기르고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마음까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학교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주위에 도움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따뜻한 마음을 나눈 이번 바자회로 교육가족 모두가 이웃에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