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백정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23 충남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하여 다회용기 대여 및 세척 봉사단(사진)을 운영함으로써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날 행사에 보령교육지원청을 대표하여 참가한 보령 학부모환경사랑동아리 회원들은 두 손에는 고무장갑, 허리에는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에 여념이 없었다.
먹거리 장터 형식으로 운영된 행사 부스에서 나온 다회용기를 세척해 주기 위해서였다.
무더운 날씨 탓에 구슬땀을 흘린 회원들은 자신들의 봉사로 인해 일회용품 사용이 근절됨을 눈으로 확인하며 뿌듯함을 느꼈다.
보령 학부모 환경사랑동아리 김나영 회장은 “사흘간 만 개가 넘는 그릇을 세척했다” 라며, “그만한 양의 일회용품이 줄어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회용품 제로 달성을 위해 두 팔 벗고 나설 것” 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정현 교육장은 앞으로도 1회용품 사용 근절과 다회용품 사용 늘리기에 더욱 힘쓸 것을 약속한다며, 교육을 통한 앎이 삶과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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